'괴물' 김민재(베이징) 영입을 추진 중인 토트넘의 팬들이 김민재에 대한 걱정도 숨기지 않았다.
토트넘 팬 사이트인 스퍼스웹은 26일(한국시간) “중국 ‘티탄스포츠’가 토트넘과 베이징이 김민재 이적에 대해 대화를 했다”고 김민재 이적설에 대해 설명했다. 팬들의 모임이지만 스퍼스웹은 적극적인 정보 소통을 하고 있다.
스퍼스웹은 김민재를 영입하는데 1350만 파운드(201억 원)에 영입하는 것은 저렴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의 팬들은 김민재의 경험에 대해 걱정했다. K리그와 중국 슈퍼리그에서 뛴 김민재는 유럽 무대 경험이 없다. 토트넘 팬들은 그 부분에 대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
물론 김민재는 국가대표로 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토트넘팬들의 걱정은 분명했다. 유럽 특히 영국 무대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스퍼스웹은 "김민재는 유럽 경험이 없어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 잘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경기 페이스와 강도에 적응할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