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아들 민이, 가족 캠핑에 "집 떠나면 고생이야" 인생어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0.06.26 13: 41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 등과 함께 가족 캠핑을 떠났다.
배우 오윤아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Oh! 윤아TV’를 통해 가족 캠핑의 정석을 공개했다. 25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오윤아와 아들 민이, 어머니 김미숙씨가 자연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캠핑장으로 함께 떠난 가족캠핑 스토리를 훈훈하게 담았다.
이번 영상에서 오윤아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못나가니까 스트레스가 말도 못했는데, 좋은 공기를 마시니까 에너지가 생기는 것 같다”며 힐링의 감정을 드러내며 영상을 시작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이 난 민이 역시 연신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수영솜씨를 뽐내기도 하는 등 캠핑 내내 특유의 천진한 모습을 보이며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오윤아 인스타그램

캠핑은 역시 먹방. 이날 영상에서는 수박 파티, 삼겹살 구이, 라면으로 이어지는 캠핑 먹방의 정석이 펼쳐졌다. 특히 화창한 날씨에 야외에서 굽는 삼겹살의 노릇노릇한 비주얼과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 입안 가득 고기쌈을 넣고 맛있게 먹는 오윤아와 민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랜선 캠핑의 즐거움을 한껏 선사했다.
라면을 먹는 장면에서 민이는 라면을 한 젓가락 먹자 마자 자신이 평소 좋아하는 라면이 아닌 것을 단번에 알아채 할머니를 놀라게 했다. 오윤아는 이에 대해 “맛에 대해서는 나보다 더 정확하다”며 민이의 뛰어난 미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또한 오윤아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손자 민이의 귀여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미숙씨는 “작년에 학교에서 주말 동안 민이가 노는 장면을 영상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해서 제 할아버지랑 고구마 캐는 걸 영상으로 찍는데, 자꾸 일을 시켰더니 민이가 ‘집 떠나면 고생이야~’라는 소리를 하더라”며 오윤아와 맞장구를 치며 손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표현했다.
오윤아 가족의 행복한 한때를 접한 네티즌들은 ‘시작부터 드라마인줄 일상이 화보야’, ‘민이 라면 너무 맛있게 먹는다. 라면 끓이러 갑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본 영상은 유튜브 ‘Oh! 윤아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Oh! 윤아TV'는 젊고 트렌디한 삶을 살아가는 영포티(Young 40)를 위한 채널로, 여태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배우 오윤아의 일상과 함께 그녀만의 라이프 스타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우 오윤아는 최근 KBS2 주말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와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주말 안방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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