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가 레이디 가가의 'Sour Candy' 피처링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선공개 타이틀곡 'How You Like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블랙핑크가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선공개 타이틀곡 'How You Like That'을 발매한다. 이들의 컴백은 약 1년 2개월 만이다.
블랙핑크는 컴백에 앞서 지난달 28일 레이디 가가의 'Sour Candy' 피처링에 참여해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블랙핑크는 'Sour Candy'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33위를,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이는 K팝 걸그룹의 최초이자 최고 성적이다
제니는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소감에 대해 "레이디 가가와 협업 전 전화통화로 대화를 나눴다. 블랙핑크가 가진 개성이나 컬러가 좋고, 저희 음악의 팬이었다고 말해주셔서 영광이었다. 데뷔 전부터 존경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라서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게 믿기 힘들었다. 재미있고 즐거운 작업이 나와서 너무 기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레이디 가가 이전에도 지난 2018년 두아리파와 'KISS AND MAKE UP'로 협업한 바 있다. 지수는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블랙핑크와 함께 싶어하는 이유를 묻는 말에 "협업 자체가 서로한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음악적 교류를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고 자극도 되고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도 보여 드리려 하는데 거기에서 매력을 느끼신 것 같다. 저희도 영광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V라이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2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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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