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블랙핑크'했다.
블랙핑크는 26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첫 정규 앨범 선공개 타이틀곡 'How You Like Tha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신곡과 향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블랙핑크의 기자간담회는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표방, 전 세계 매체들과 글로벌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블랙핑크는 기자들을 위해 마련한 컨퍼런스임에도 불구, 동시 접속자 수 71만 명을 기록해 글로벌 영향력을 재차 입증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달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으로 컴백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높였다. 지난 20일에는 '뚜두뚜두' '붐바야' '킬 디스 러브' '마지막처럼' '불장난'에 이어 데뷔곡 '휘파람' 뮤직비디오로 조회수 5억을 돌파하며 컴백 예열을 제대로 마쳤다.
이에 탄력을 받은 블랙핑크는 1년 2개월 만의 기자간담회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시켰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의 월드와이드트렌드(Worldwide trends)에는 '#BLACKPINK_GlobalPressCon' '#HowYouLikeThat' 해시태그가 나란히 1위, 2위에 오르며, 블랙핑크의 컴백을 향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V라이브,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오후 6시에는 전 세계의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How You Like That' 음원을 공개한다.
이어 26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How You Like That'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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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