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6일 오후 포수 지성준과 관련한 구단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
롯데 구단은 지난 25일 SNS를 통해 지성준의 사생활 문제가 불거진 점을 인지해, 퓨처스 팀에서 엔트리 말소한 뒤 사실 관계 확인을 진행했다. 지성준과 면담을 통해 상대 여성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신체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롯데 구단은 해당 사실을 확인한 직후 경위서를 상세히 작성해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으며, 구단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모범이 되어야 할 프로야구선수의 품위 유지 명예 실추 사유로 KBO 및 사법기관 판단 전까지 '무기한 출장 정지' 조치를 결정했다.
롯데는 앞으로도 소속 선수의 사회적 물의, 품위 손상 행위에 엄격하게 대응할 것을 팬들에게 약속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문가를 통한 선수단 성 의식 교육을 철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