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랜드’가 훈훈한 지원자, 차별화된 스케일을 자랑하며 역대급 아이돌 프로젝트임을 증명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에선 지원자 23명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첫 유닛으로는 김선우, 이영빈, 제이크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을 뽐냈다.
두번째 유닛은 다국적 지원자 한빈, 니키, 니콜라스였다. 세번째 유닛은 작사작곡이 가능한 정유범, 추지민, 노성철이었다. 최연소 지원자 15살 다니엘, 변의주는 네번째 유닛으로 나섰다.
이어 지원자들은 계속 유닛별로 등장했고, 프로듀서 방시혁, 비, 지코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코는 “외모도 그렇고 피지컬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다 모았지?”라고 말했다. 비 역시 “어떻게 이런 친구들을 찾았지”라고 놀라자 지코는 “인프라가 장난이 아니신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23명 모두 '아이랜드'에 들어갈 수 없었다. '아이랜드' 게이트는 12명만이 갈 수 있었다. 이에 지원자들이 서로를 평가하는 입장 테스트가 진행됐다.
투표는 지원자들이 다 보는 앞에서 손을 드는 것이었다. 지원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들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방시혁, 비, 지코도 지원자들의 무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주자로 김선우와 이영빈, 제이크까지 무대를 꾸몄다. 세 사람은 모두 합격을 받았고, 총 16명이 '아이랜드'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12명에서 4명이 초과된 것.
우선 '아이랜드'에 입장한 16명의 지원자들은 시설에 놀라워했다. 기쁨도 잠시, 16명의 합격자들은 자체 투표로 4명을 방출해야했다.
반면 입장테스트에서 탈락한 7명은 데뷔의 기회가 없는 '그라운드' 공간으로 방출됐다. 마지막으로 남궁민은 자체 투표에 대해 “자신이 원하는 팀을 직접 꾸리고 선정하는 것”이라며 “아이랜드 생존자 12명은 누가 될까요?”라고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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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