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균과 정민경,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 밴드 혁오의 임동건이 한날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김정균, 정민경은 오늘(27일) 서울 강남 프리마 호텔 예식장에서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KBS 공개 탤런트 14기 동기로, 동기 모임을 통해 오랜 시간 인연을 맺어왔다. 20여년 넘게 동료로 지내왔던 이들은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김정균, 정민경은 지난 3월 24일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6월로 미뤘고, 먼저 살림을 합쳤다. 그리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로서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김경진, 전수민은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방송인 LJ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여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LJ는 연예인 활동을 했었던 지인의 생일파티에서 전수민을 만났고, 절친 김경진을 초대해 두 사람을 소개시켜줬다.
김경진, 전수민 예비부부는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히고, 오후 6시 소속사 SNS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결혼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진은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몇시간 후 드디어 새로운인생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네요~ 으~~ 떨려. 결혼 재밌게”라고, 전수민은 “늘 나를 위해주고, 가장 예뻐해주는 사람과의 결혼이라 행복하고 가슴이 많이 벅찹니다. 나도 유부의 세계로…”라고 소감을 게재했다.
혁오의 임동건은 오랜 시간 교제해온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임동건은 가족과 친한 지인들만 초대해 특별한 날을 보낼 계획이다.
이로써 임동건은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린 혁오 기타리스트 임현제에 이어 혁오에서는 두 번째로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김경진, 전수민 SNS, 조세핀웨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