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 유재석, 비가 이상순의 노래를 부르게 됐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그 여름을 틀어줘’와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가 공개됐다. ‘그 여름을 틀어줘’는 트와이스 ‘낙낙’을 작곡한 심은지 작곡가의 작품이었다.
‘다시 여기 바닷가’의 작곡가는 반전의 매력이 있었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만든 곡이었기 때문. 이효리는 5분 만에 자신이 작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함께 부른 어쿠스틱 버전까지 공개돼 듣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이효리, 비, 유재석은 녹음할 두 곡으로 ‘그 여름을 틀어줘’와 ‘다시 여기 바닷가’를 골랐다. 유재석은 “이상순은 부캐 없이 작곡가 이름 그대로 가냐”고 물으면서 “삼순이 어떠냐”고 했다.
이효리는 기겁했고 비는 “삼룡이는 되고 삼순이는 안 되냐”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상순 오빠는 점잖잖아요”라고 받아쳤고 유재석은 “태희 남편은 삼룡인데 왜”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