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박신혜가 유아인의 매력을 꼽았다.
27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 주연 유아인, 박신혜의 온라인 GV가 진행됐다.
2003년 데뷔 동기이기도 한 덕분에 유아인과 박신혜는 절친한 사이가 됐다. 박신혜는 “정말 친해졌다. 데뷔년도도 비슷하고, 10대 때부터 일을 했다. 각자 알지 못하는 상황이 많았을텐데도 이해가 가고, 공감이 가는 시간대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박신혜는 유아인에 대해 #머리숱부자 #똑똑하다 #사랑스럽다 #연기천재라고 설명했다. 박신혜는 “유아인은 자신의 생각을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똑똑한 사람이지만 그 뒤에 사랑스러운 면도 있다. 조심스럽긴 하더라. 나보다 더 오빠이기 때문에 풍기는 따뜻함이 현상에서도 좋았다. 그래서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많았다”고 말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살아있다’는 첫날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3일 만에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