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의 앞선을 리그 최고의 공격진 톱10으로 꼽았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7일(한국시간) 리버풀에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를 언급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 라인 톱10을 선정했다.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손흥민과 케인도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서 9골 8도움, 케인은 22경기서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국내 최고의 골잡이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 중 하나가 된 케인의 득점력에 대해선 말할 필요가 없다”라며 “그의 핵심 조력자인 손흥민은 매주 경기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종종 과소평가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두 자릿수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임을 보여줬다”라며 “번리전 골은 단연 돋보였다”라고 엄지를 세웠다.
매체는 또 “손흥민과 케인이 건강한 몸 상태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스티븐 베르바인이나 루카스 모우라같은 선수들이 함께한다면 리그 최고의 공격 라인업이 될 수 있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라힘 스털링의 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 앤서니 마샬, 다니엘 제임스의 맨유 등이 리그 최고의 공격진으로 소개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