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로스트아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일본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26일 스마일게이트RPG는 핵앤슬래시 MMORPG ‘로스트아크’가 일본에서 게임온을 통해 CBT 참가자를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 참가자 모집 규모는 약 3만 명으로, 오는 7월 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테스터로 뽑힌 이용자들은 오는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 간 열리는 CBT에서 ‘로스트아크’를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 2019년 7월 5일 일본의 온라인 게임 전문 퍼블리셔 게임온과 일본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스마일게이트RPG와 게임온은 출시 전까지 ‘로스트아크’의 완벽한 현지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이번 CBT를 통해 현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일본 정식 서비스를 위한 사전 등록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했다. 사전 등록에 참가한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이번 CBT는 ‘로스트아크’의 일본 정식 서비스에 앞서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게임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이용자들이 MMORPG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