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알 수 없다".
세징야는 지난달 브라질 매체 테라와 인터뷰서 "한국이 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코로나19를 겪으며 한국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한국 귀화와 국가대표 발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세징야는 코리안드림을 일구고 있다. 지난 2016년 대구에 입단한 세징야는 첫 해 11골-8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또 꾸준히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대구의 K리그 1 복귀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 돌풍의 핵심이었다. K리그 1에서 35경기에 나선 그는 15골-10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똘똘뭉친 대구는 K리그에 큰 재미를 안겼다.
세징야는 “한국 대표팀에서 뛴다는 상상을 하는 것은 정말 대단하다. 물론 매우 어려운 일이다”라며 “미래는 알 수 없다. 어쨌든 현재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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