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의 출전 엔트리가 변경됐다.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2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울산은 승점 20점 2위, 전북은 승점 2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우승 향방을 가늠할 사실상 결승전이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이 공개됐다. EPL 출신 이청용(울산)과 김보경(전북)의 선발 맞대결이 불발됐다.
홈팀 울산은 조현우, 설영우, 김기희, 정승현, 김태환, 원두재, 김인성, 신진호, 윤빛가람, 고명진, 주니오가 출격한다. 부상을 털어낸 이청용을 포함해 서주환, 불투이스, 박주호, 이동경, 이근호, 비욘존슨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변했다. 울산은 신진호가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엔트리서 교체됐다. 신진호를 대신해 이근호가 선발로 출전한다. 연맹 규정상 선수 교체 횟수 변화는 없다. 다만 선수를 추가로 더할 수 없다.
원정팀 전북은 송범근, 김진수, 최보경, 홍정호, 이용, 손준호, 쿠니모토, 이승기, 김보경, 한교원, 조규성이 선발로 나선다. 지도자 교육을 받고 복귀한 이동국을 포함해 김정훈, 최철순, 김민혁, 이주용, 무릴로, 벨트비크가 벤치에서 출발한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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