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단기 알바?’ 러셀, KBO에 뜨는 수비 장인 [야구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6.30 05: 24

시카고 컵스 애디슨 러셀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홈구장 슬로언 파크에서 개최된 ‘2019시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jpnews@osen.co.kr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수비를 보게 된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0일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에디슨 러셀(26)을 영입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11순위)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된 러셀은 2014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뒤 2015년 메이저리그에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시카고 컵스의 ‘염소의 저주’를 끊어낸 주역으로는 수비 능력 만큼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밀렸던 가운데 러셀은 KBO리그를 택했다. 
지난해 340만 달러(약 41억원)의 약 15.6%인 53만 달러(약 6억 4000만원)에 그쳤던 만큼, 내년 시즌 러셀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지는 미지수. 그러나 적응만 성공적으로 한다면 러셀은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팬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해줄 전망이다.
외야 자원이 필요한 키움이지만, 내야수를 택했을 만큼 러셀은 매력적인 자원. 과연 키움에서는 어떻게 활용을 할까. 또 러셀을 둘러싼 가정사 문제는 무엇일까. OSEN [야구찜]에서 다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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