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자녀들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3주년 홈커밍 특집’을 맞아 윤상현♥메이비 부부가 출연했다.
먼저 메이비는 "윤상현 씨 아내 김은지다. 저번주에 하고 또 하는 느낌이다"라고 인사했다. 윤상현은 "그동안 애들 뒷바라지도 하고, 드라마도 촬영했다. 다른 가정처럼 바쁘게 지냈다"라고 밝혔다.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삼남매는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8개월 전 누워있던 막내 희성이는 집안을 뛰어다니는가하면 큰소리로 “아빠”를 불렀다.
특히 윤상현은 삼남매와 함께 요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 ‘깡’ 댄스를 따라췄다. 그는 고릴라 댄스까지 소화하기도.
윤상현은 "전주 인트로 부분만 하기 때문에 거의 75깡, 80깡 한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윤상현은 “내일 모레 오십인데 이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아이들의 홈스쿨링을 맡았다. 메이비는 "나겸이가 코로나 시작되고 1월부터 유치원 안 갔다. '퇴소를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역할 놀이 겸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삼남매를 위해 옥상에 풀장을 설치했다. 윤상현은 자녀들이 노는 모습을 보고 “셋 낳길 잘했다.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넷째도 낳을 것이냐고 묻자 윤상현은 “욕먹는다. 셋이 이상적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나겸, 나온이에게 마트 심부름을 시켰다. 하지만 나겸, 나온이는 마트에서 초콜릿을 구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나겸, 나온이의 심부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일상은 큰 재미를 선사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