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루이지 부폰(42)이 내년에도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과 1년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부폰은 2021년까지 유벤투스서 뛰게 됐다.
부폰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에 몸담은 레전드 골키퍼다. 이탈리아 세리에A 10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이탈리아 FA컵) 5회 우승 등을 일궜다.
부폰은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올 시즌부터 다시 유벤투스서 활약 중이다. 넘버투 수문장으로 리그 7경기, 코파 이탈리아 5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1경기 등 13경기에 나섰다.
유벤투스 '주장' 조르지오 키엘리니도 1년 계약을 연장해 2021년까지 팀에 남는다. 2011-2012시즌부터 리그 8연패 달성의 일등 공신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