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온이스포츠가 소속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e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30일 브리온이스포츠는 법률 사무소 로앤코와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자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리온이스포츠는 선수와의 계약 체결이나 선수단 운영 과정에서 권익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공정 또는 위법 요소가 있는지 수시로 법률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선수가 악성 댓글, 법적 분쟁에 휘말렸을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브리온이스포츠는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의무 교육을 진행해 선수 권익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수단-팀 직원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로앤코의 오지영 대표 변호사는 “팀이 직접 소속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외부기관과 협약을 맺는 경우는 흔치 않다. 선수단을 향한 팀의 의지와 비전에 공감했다”며 "로앤코의 법률적 지식과 경험을 더해 브리온 선수들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보호 받으며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리온이스포츠 임우택 대표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해 왔다”며 “선수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시기적으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것이 팀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장기적으로는 선수들이 오래 머물고 싶은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