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이 재혼 8개월 만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결혼 생활을 함께 했던 하리수도 전 남편의 소식에 “축하해”라고 응원했다.
1일 미키정이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오는 2021년 아빠가 된다는 것.
미키정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복. 내년에 아빠. 소중한 가족”이라는 글과 함께 태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어 미키정은 “12주차, 사랑이. 행복한 일상”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키정은 지난해 11월 재혼했다. 당시 미키정은 OSEN과 통화에서 “2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고, 결혼 전에는 서로 다른 일을 했지만 현재 같은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키정은 “하리수가 모바일 메신저로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히며 이혼 후에도 여전히 하리수와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음을 밝혔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7년 결혼했다. 각종 공식석상에 함께 나서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7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하리수는 미키정과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 하리수는 미키정의 재혼 소식을 직접 SNS에 전하며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이 있었다.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찌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미키정은 지난해 11월 결혼한 뒤 8개월 만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키정의 게시글에 하리수는 “축하해”라는 댓글을 달며 진심으로 응원했다.
하리수는 현재 2년째 열애 중이다. 최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연애 1년, 결혼 10년 11개월 후에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 2년째 열애 중이다. 하지만 공개 연애는 안 할거다”라고 밝혔다.
이혼 후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미키정과 하리수. 하지만 두 사람은 친구 사이로 남아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 네티즌들도 두 사람이 걸어가는 새로운 길을 응원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