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어플) 효과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홍선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진영의 헤어, 메이크업, 코디를 담당하는 스태프들과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홍선영은 "함께한 시간이 벌써 7년이 넘어가는구나. 앞으로도 영원히 함께하자"라는 글로 애정을 내비쳐 훈훈함을 더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애플리케이션 효과가 잘못 적용되어 한 스태프의 이마에 입술 모양이 찍힌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이에 홍선영은 "이마에 입술이라니 어플 써서 그래. 어플이 인식 잘못해서 그냥 모른 척하고 넘어가지 그냥. 어쨌든 사랑한다 내 동생들"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홍선영은 "#어플 공주 #어플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어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전매특허 유쾌한 매력을 다시금 뽐냈다.
홍선영은 최근에도 남다른 애플리케이션 사랑을 과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후 날렵해진 턱선에 관심이 쏠리자 "살 빠지긴. 어플이야"라고 고백한 것. 그의 솔직하고 담백한 댓글은 대중의 호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앞서 홍선영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충격적인 검진 결과를 받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무려 30kg을 감량하는 데에 성공했으나, 이내 홍선영은 이석증으로 운동을 하지 못해 10kg 요요를 경험했다.
홍선영은 지난달부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다시 불태웠다. 그리고 지난 3일 개인 SNS에 "다이어터 유지어터 요요 아이콘 50kg대로 가자. 꿈은 이뤄진다"라는 글을 남기며,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작을 알렸다.
홍선영이 이번에야말로 자신의 바람대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가 애플리케이션 효과 없이도 브이라인을 자랑할 날이 오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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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선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