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노래방 취중 라이브' 사과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 반성..신중하게 행동할 것"[전문]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02 09: 56

 가수 이효리가 '노래방 라이브' 논란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2일 오전 이효리는 개인 SNS에 "안녕하세요 이효리입니다.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라면서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 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1일 JTBC '효리네 민박2'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소녀시대 윤아와 서울에서 만남을 가진 뒤 노래방을 방문,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대다수의 팬들은 이효리, 윤아 투샷에 반가움을 내비쳤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노래방을 방문한 것을 지적하면서 쓴소리를 내뱉었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18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 멤버 린다G로 데뷔한다.
- 다음은 이효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효리입니다..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합니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습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합니다..앞으로 좀더 조심하고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seunghun@osen.co.kr
[사진] 이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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