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가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은 시청률 2.467%(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당 방송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2.895%다.
화제성 역시 굳건했다. ‘하트시그널3’는 6월 4주 TV 화제성 부문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8주 연속 화제성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박 2일 제주도 여행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최종 선택을 앞둔 입주자들이 적극적으로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러브라인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종 선택까지 남은 시간은 단 3일, 러브라인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그들의 최종 선택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이런 '하트시그널'의 시청률은 각종 '논란'과 함께라는 것도 눈여겨 볼 일이다.
최근 출연자 임한결은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였고 이에 직접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으며 최초 게시자 및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또 다른 출연자 김강열은 여성 폭행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바. 3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 A 씨를 폭행해 벌금형을 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언론에 전해진 것. A 씨는 전치 3주의 진단을, 김강열은 벌금 2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며 김강열은 이에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쳤다"라고 해명해 뭇매를 맏기도 했가.
이 외에도 출연자 인성, 학폭 등 사생활 논란이 방송 시작전부터 등장해 종영을 앞두고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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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트시그널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