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미니’ 박해민(삼성)이 2번 타자로 나선다.
박해민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다. 허삼영 감독은 “박해민의 출루율이 좋아졌다. 찬스를 만드는 데 박해민의 역할이 필요해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박해민은 최근 10경기 타율 3할4푼4리(32타수 11안타) 2홈런 6타점 11득점 2도루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구자욱이 3번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며 김동엽이 구자욱 대신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이원석(3루수)-이성곤(1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김지찬(유격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