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이한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올때믹'에 떴다. 무려 6명의 멤버가 출연한만큼 의외의 재미를 선물했다.
2일 오후 뮤플리 채널에서 '올때믹-하이라이트레코즈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수장 팔로알토를 포함해 허클베리피, 스월비, 레디, 오웰무드, 수비가 출연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회사가 설립 된지 10주년을 맞이했다. 하이라이트 레코즈의 수장인 팔로알토는 "10주년을 맞이해서 기념 앨범도 내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 멤버들이 꼽은 반전매력을 가진 멤버는 레디였다. 스월비는 "외향적인줄 알았는데, 내향적인 것을 보고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레디는 "집돌이다. 집에 있으면 커피 내려마시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머리를 땋고 산책을 시켜준다. 직업은 집사다"라고 설명했다.
허클베리피는 막내인 스월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클베리피는 "팔로알토와 함께 스월비의 앨범을 미리듣고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방송이 아니라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수비와 레디는 오웰무드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칭찬했다. 허클베리피는 "컴필레이션 앨범에서 오웰이 랩을 한 부분이 있는데,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언급했다.
스월비는 급 라이브를 선보였다. 스월비가 선택한 노래는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 수록곡인 '왜 이래'였다. 스월비는 매력적인 저음과 진솔한 가사와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피자를 간식으로 걸고 노래 듣고 받아쓰기 퀴즈가 이어졌다. 첫 문제는 하이라이트레코즈 소속 스웨이디의 '할부 인생'이었다. 팔로알토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곡 제목도 알지 못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 멤버들은 혼란에 빠졌다. 오웰무드는 다시 듣기 찬스를 위해 마지 심슨 성대모사를 했지만 비웃음을 샀다. 스월비는 '오버워치'의 캐릭터 트레이스를 따라해서 다시 듣기 찬스를 얻었다.
오웰무드는 자음 힌트를 얻기 위해서 애교까지 보여줬다. 자음 힌트를 통해서 정답을 맞췄다. 하이라이트레코즈 멤버들은 스웨이디에 대한 미안함을 표현했다.
두번째 퀴즈 음식은 떡볶이 였다. 이번 문제 역시도 스웨이디의 노래였다. 팔로알토는 "써 있는 가사도 듣지 못했다"고 당황했다. 오웰무드는 자연스럽게 다시 듣기를 위해서 애교를 보여줬다. 스월비는 의외의 재능을 보여줬다. 제이미는 여유있게 초성 힌트를 줬지만 결국 맞추지 못했다. 정답을 들은 팔로알토는 "도려라는 단어를 스웨이디가 알줄 몰랐다"라고 디스했다.
레디는 '슈퍼스타K' 출신이었다. 레디는 27살에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했다. 레디는 존박과 허각이 우승했던 시즌에 참여했다. 레디는 '쇼미더머니'를 출연하면서 느낀점도 털어놨다. 레디는 "방송에 보이지 않을때 더 열심히 해야한다"라며 "매주 노래를 만들고 무대를 하면 노래가 확 는다. 스스로 그게 느껴진다. 하지만 또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너무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레디의 '흠' 라이브 무대가 이어졌다. 레디의 '흠'은 옷 가게 점원시절의 진솔한 경험을 담은 노래로 스타일리쉬한 음악이 매력이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