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와 치타, 전지우, 이영지와 효연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2일에 방송된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에서는 최종 퀘스트로 제이미와 치타, 전지우, 이영지와 효연이 우승해 각각 천 만원을 플렉스 했다.
이날 슈퍼퀘스트 1라운드로 퀸 와사비와 슬릭, 제이미와 치타의 대결이 펼쳐졌다. 퀸 와사비는 "우리의 주제는 선입견을 부시고 다양성을 존중해달라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퀸 와사비와 슬릭은 서로의 다른 매력을 녹여내면서 의미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치타와 제이미는 'Moonnight'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제이미는 사랑니를 발치한 후 부은 얼굴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는 동시에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내면서 섹시한 무대를 완성했다. 1라운드의 승리는 치타와 제이미에게 돌아가 천 만원을 플렉스 했다.
2라운드에서 CLC의 장예은과 카드의 전지우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아이돌로서 각자 다른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 잡았다. 2라운드의 승리는 카드의 전지우가 차지했다.
3라운드는 이영지와 효연, 에일리와 윤훼이가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빅매치라고 손꼽혔던 대결. 두 팀은 모두 관객들을 뛰게 만드는 신나는 무대를 완성해 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승리는 이영지와 효연이 차지하면서 천 만원을 플렉스 했다.
이날 '굿걸'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효연은 "슬릭의 첫 무대를 보고 가까워질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송캠프를 통해 슬릭이 굉장히 열려 있는 친구라는 걸 알게 됐다"라며 "넌 정말 양파같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슬릭은 "촬영하는 내내 언니가 나를 지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다"라며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힘과 용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슬릭은 퀸 와사비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슬릭은 "물론 우리 둘은 다르다"라며 "하지만 우리 둘은 굿걸 그 누구보다 닮은 점이 많다는 걸 알았다"라고 말했다. 퀸 와사비는 "눈시울이 붉어질 뻔 했지만 나는 상여자라 울지 않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우는 치타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전지우는 치타를 선배님이 아니라 언니라고 불러 눈길을 끌었다. 전지우는 "언니가 먼저 다가와주고 너무 사랑스러운 언니다"라고 말했다. 치타는 "더 많은 얘길 나눌걸 그랬다 싶었다. 앞으로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에일리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제이미는 "엄청난 역경을 함께한 사이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누군가와 무대를 하는 건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윤훼이는 안예은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윤훼이는 "예은이가 내게 나는 생각이 없지 않아요 라고 얘기했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안예은은 "언니에게 좀 더 기대고 싶은데 헤어져야 해서 아쉽다. 언니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효연에게 "언니를 처음 봤을 때 소녀시대라는 게 너무 컸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영지는 정말 언니 같은 느낌이었다.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존재였다"라며 "언니 밥먹어요. 훠궈 좋아하시나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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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