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안양, '멀티플레이어' 주현우 임대 영입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7.03 10: 10

FC안양이 성남FC에서 주현우를 임대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K리그2 안양은 ‘멀티 플레이어’ 주현우를 성남에서 임대 영입했다.
보인고-동신대 출신의 주현우는 지난 2015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축구선수로는 드물게 동신대 재학 도중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사진] 안양 제공

주현우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세 시즌 동안 73경기에 나섰고, 광주가 두 시즌 연속 K리그1에 잔류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이후 성남로 이적한 그는 두 시즌 동안 61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34경기 6골 12도움.
주현우는 좌우 측면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 측면 수비수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스피드도 겸비한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측면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양에 합류한 주현우는 “안양이라는 팀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너무 좋은 기회를 받았기 때문에 빨리 보답하고 싶다”라며 “남은 시간 동안 팀에 빨리 적응해 안양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안양이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안양 제공
한편 안양은 오는 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0시즌 9번째 경기를 치른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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