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책을 추천하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3일 오전 방송된 SBS ‘톡톡 정보 브런치’의 ‘브런치 북토크’ 코너에는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출연해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라는 책을 추천했다.
먼저 아이엠은 지난해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해 오디오북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해 박수를 받았다. 아이엠은 정지용 시인의 ‘호수’를 부드러운 목소리로 낭독하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아이엠은 몬스타엑스가 빌보드200 5위에 오른 바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이엠은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를 추천했다.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는 인류 최고의 철학가이자 협상가인 소크라테스의 8가지 명언이 담긴 책으로, 다양한 협상 철학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법과 협상 전략, 기술을 알려주는 자기계발 도서다.
책을 추천한 아이엠은 “협상학에 관심이 있었다. 실생활에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엠은 소속사와 협상을 위해 책을 접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기도 하다”라며 “막내지만 자유로운 분위기이고, 위계질서가 강하지 않기에 내게 기회가 왔을 때 이야기를 잘하고 싶어서 협상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이엠은 “협상은 1.0, 2.0, 3.0으로 나눠져 있다”며 “1.0은 승패를 나누는 Win-Lose에 관한 내용이다. 협상 2.0은 서로의 경제적 이익을 잘 나누는 개념이다. 협상 3.0은 좋은 결 나타나지 않아도 작은 변화에 기반을 둔 협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이엠은 “협상은 일상 생활 속에서도 일어난다. 음식 메뉴를 정하는 것도 협상의 일부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엠은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방법에 대해 “첫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상대방에게 주는 첫 인상이 중요하다. 첫 인상에서 60~70%가 결정된다고 본다”며 “이 중에서는 이인권 아나운서가 가장 첫 인상이 제일 좋으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엠은 “협상 스타일은 책에 나오는데, 상황에 따라 다른 협상 스타일이 있따. 다는 여러 유형이 섞여있다. 쟁취할 땐 경쟁형, 마음과 정신을 쏟을 수 있다면 협력형일 듯 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협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셨으면 한다. 일상에 일어날 법한 일들도 협상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좋은 정보를 얻는다 생각하시고 읽어보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