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민우 측이 일본 배우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설에 이어 결혼설에 휩싸였으나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3일 노민우 소속사 엠제이드림시스 측은 OSEN에 "아야세 하루카와 열애도 아니고 결혼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일본 매체 뉴스포스트세븐은 아야세 하루카의 측근 말을 빌려 노민우, 아야세 하루카가 결혼을 한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측근은 “지난해 말 무렵부터 아야세 하루카가 도쿄 올림픽 후 결혼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라며 “아야세 하루카는 올림픽 스폰서 광고에 출연하는 올림픽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로 올림픽이 끝날 때 까지는 사생활 관련 보도가 어렵다. 올해 초 결혼 소식을 보도하려는 언론도 있었으나 결국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야세 하루카 소속사 측은 부인했다.
앞서 일본 매거진 여성 세븐도 아야세 하루카, 노민우가 열애 중이라며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본격적인 교제는 노민우가 2018년 7월 제대한 이후. 두 사람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면서 사랑을 키워왔다”고 열애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양측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다. 친구 사이다"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노민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 것도 그려지지 않은 흰색 바탕의 이미지와 함께 "아무 걱정 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아야세 하루카와의 열애설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야세 하루카는 일본을 대표하는 톱배우다.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백야행' '호타루의 빛' '루키즈' '진' '정령의 수호자', 영화 '히어로' '호타루의 빛'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밴드 트랙스로 데뷔한 노민우는 탈퇴 후 배우로 변신했다. 드라마 '파스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의 선물-14일' '검법남녀 시즌2'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일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아야세 하루카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