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최성영이 5선발 굳히기에 나설 수 있을까.
최성영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5선발 후보로 다시 등장하는 최성영이다. 올 시즌 4경기(3선발)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펼쳤다. 승리와 인연은 없었지만 팀의 5선발 고민을 덜어내게 만든 호투였다.
팀은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마크하면서 선두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다만 이번 주말 3연전에서 만날 KIA와는 시리즈 전적 2패로 몰려 있는 상황. 최성영이 KIA전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KIA는 드류 가뇽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9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인 가뇽이다. 최근 2경기에서 이닝 소화력이 다소 떨어졌다. 모두 5⅓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팀은 2연승으로 4위권을 부지런히 추격하고 있다. 가뇽이 팀의 NC전 우위를 계속해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