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데뷔 전 단합의 시간을 가지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25화를 공개했다.
영상 속 트레저 12명의 멤버들은 일일 단체 숙소에 입성했다. 이날 멤버들에게는 숙소에 있는 듯 편안하고 자유롭게 즐기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설렘과 함께 우선 방 배정을 시작한 이들은 현재 숙소를 같이 쓰지 않는 멤버끼리 룸메이트 정하기에 나섰다. 뽑기를 통해 마시호와 방예담, 박정우와 지훈, 하루토와 소정환, 최현석과 요시, 아사히와 윤재혁, 준규와 도영이 일일 룸메이트가 됐다.
자유롭게 숙소를 둘러보며 힐링 시간을 보내던 트레저는 수영장에 모여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했다. 이들은 각양각색 입수는 물론, 기마 싸움, 공놀이 등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2시간 동안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 트레저는 숙소 안 노래방 기기로 게임을 이어갔다. 랜덤으로 걸린 노래를 부르던 이들은 점차 숨길 수 없는 흥이 폭발했다. 보컬 라인 박정우와 지훈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인데 이어 ‘깡’이 나오자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춤을 추며 분위기를 띄워 웃음을 자아냈다.
날이 어두워지자 이들은 저녁 식사를 위해 바비큐장에 모였다. 고기를 굽고, 맛있게 먹던 멤버들은 현장에 있던 제작진을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마음을 보였다. 또 서로에게도 직접 만든 쌈과 함께 하고 싶은 말을 전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합숙을 마무리하며 최현석은 “오늘로 좀 더 단결이 됐다고 생각한다. 더욱 파이팅 해서 멋있게 데뷔하도록 하자”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한 명씩 “트레저 메이커 여러분 사랑한다”며 팬들을 향한 센스 있는 메시지까지 잊지 않았다.
트레저는 YG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어 5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 그룹. 데뷔를 앞둔 이들은 '트레저 맵', 'T-TALK', '3분 트레저'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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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