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3번째 불화설”..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 SNS ‘언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0.07.03 15: 57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볼빨간사춘기 출신 우지윤이 또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안지영이 우지윤의 SNS을 ‘언팔’하면서다.
온라인 상에서 안지영이 우지윤의 SNS 계정을 팔로잉하지 않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현재 안지영 팔로잉 목록에 우지윤 SNS 계정이 없는 상황. 하지만 우지윤 팔로잉 목록에는 안지영의 SNS 계정이 있다. 
이에 안지영, 우지윤의 불화설이 또 불거졌다. 지난달 19일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 탈퇴 후 발매한 신곡 가사에서 안지영을 저격했다는 의혹 이후 2주만이다. 

볼빨간사춘기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앞서 지난 4월 우지윤이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불화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지윤이 당시 갑자기 팀 탈퇴 입장을 밝히면서 불화설이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틀어져 우지윤이 탈퇴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이에 안지영은 지난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속상하다”며 우지윤을 응원한다고 했고, 우지윤은 자신의 SNS에 안지영의 신곡 ‘민들레’ 스트리밍 인증샷을 남기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우지윤의 신곡 가사가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또 다시 두 사람은 불화설에 휩싸였다. 두 번째 불화설의 시발점은 우지윤이 지난달 18일 활동명 ‘낯선아이’로 새 앨범 ‘O:circle’을 발표하면서다.
해당 앨범 수록곡 ‘도도’에서 “끊임없이 원하고 / 욕심 이성 Side out / 넌 날 밀어 버리곤 /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악몽이라는 내가 / 마지막까지 내가 / 이기적이라 내가 /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 걱정이야 난 너가 / 다행이야 난 나가” 등의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또한 ‘섬’에서는 “Blank / 빈칸에 채우든지 말든지 / 신경 쓰지 않으니”라는 가사가 불화설로 이어졌다. 
하지만 우지윤은 “‘도도’는 2019년도에 작업해서 그 중 일부를 인스타그램에 게시했었다. 남은 일부가 메인으로 됐다. ‘섬’ 역시 지난해 여름에 가이드 일절을 완성시킨 곡이다. 지금과 ‘inst’ 이외에 다른 부분이 전혀 없다”라고 해명하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도도’ 음원 파일을 캡처해 해당 음원이 2019년 1월 2일 만들어졌다는 걸 증명했다.
우지윤의 해명에도 불화설 의혹이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가운데 안지영이 우지윤 SNS 계정을 끊으면서 또 불화설에 휩싸였다. 양측 모두 이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안지영, 우지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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