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투병 중인 시아버지를 찾아갔다.
심진화는 3일 자신의 SNS에 “작년 내내 젤 많이 입었던 윈피스인데 어제 이 원피스를 올해 처음 입었었다. 어제 하루동안 내내 아버님 생각이 어찌나 나던지.. 아버님께 갈때면 늘 이 옷을 입었던 기억이 난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리 착하신 아버님 너무 그립네요. 공주야~ 하시는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합니다. 편안하시길”이라고 시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공개한 동영상에서 심진화는 병상에 누워있는 시아버지와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며느리의 애교에 환하게 웃는 심진화 시아버지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2011년 결혼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심진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