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그 비결이 담긴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의 분당최고시청률이 6.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입가구, 전국기준)까지 치솟아 오르며, 역대급 ‘명품사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바람구름비’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겨있다. 먼저 박시후(최천중 역)와 고성희(이봉련 역)는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천년커플’의 새로운 이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시련과 고난으로 순탄치 않은 사랑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의 카메라 밖 훈훈한 커플모멘트는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시킨다고.
또한 박시후는 매회 탁월한 연기 비결을 보여주듯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역할에 몰입해 최천중과 싱크로율 200%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열정 가득한 현장에 이목이 쏠린다.
고성희는 추운 날씨에 귀마개를 쓰고 개구진 미소로 반전 귀여움을 대방출하고 있다. 배역 이봉련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밝히고 있는 그녀의 꽃미소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전광렬(흥선대원군 이하응 역)과 김승수(김병운 역)가 압도적인 포스를 뿜어내며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여유를 자아내고 있다. 날카로운 눈빛부터 부드러운 웃음까지, 다채로운 표정변화를 선사하고 있는 명품배우들의 묵직한 존재감이 안방극장을 꽉 채운다.
뿐만 아니라 명불허전 악인의 면모로 열연하고 있는 성혁(채인규 역)과 유쾌함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조복래(용팔룡 역)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극과 극 분위기로 ‘바람구름비’에 롤러코스터급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이 펼칠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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