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윙어 르로이 사네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와 2025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네는 다음주부터 뮌헨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뮌헨은 독일 대표팀 윙어인 사네를 품으면서 오랜 시간 물색해왔던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게 됐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CEO는 "사네가 뮌헨에 와 아주 기쁘다. 독일 대표팀서도 기량을 입증한 뛰어난 선수"라며 "최고의 독일 선수를 뮌헨으로 모으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사네는 "큰 목표를 가진 위대한 클럽에 왔다. 내 목표와도 잘 맞는 곳"이라며 "뮌헨에서 가능한 한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UCL)가 최우선 목표”라며 각오를 내비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