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 이르면 4일 1군 복귀..."퓨처스 훈련 정상적으로 소화"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7.03 16: 31

삼성의 상승세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학주가 이르면 4일 대구 LG전에 앞서 1군에 전격 합류한다. 
이학주는 지난달 30일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등과 목에 담 증세가 있었는데 경기 중 슬라이딩을 시도하면서 통증이 누적돼 3~4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게 허삼영 감독의 설명. 
이학주는 올 시즌 타율 2할7푼3리(128타수 35안타) 4홈런 25타점 21득점 3도루를 기록중이다. 득점권 타율 3할2푼4리에 이를 만큼 클러치 능력이 뛰어나고 최근 10경기 타율 3할2푼4리 12안타 6타점 4득점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8회말 1사 2,3루 삼성 이학주가 희생플라이를 날리고 있다./ksl0919@osen.co.kr

3일 LG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는 오늘까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내일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충전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최지광에 대해 “아직 (1군에 등록할 수 있는) 날짜가 되지 않았다. 다음주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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