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표팀 윙어 르로이 사네를 품은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뮌헨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네와 2025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사네는 다음주부터 뮌헨에서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뮌헨은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의 이탈 후 오랜 시간 고민이었던 월드 클래스급 측면 공격수 보강에 성공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뮌헨의 다음 시즌 예상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사네는 4-2-3-1 포메이션에서 좌측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킹슬리 코망, 이반 페리시치 등 경쟁자들을 밀어냈다. 뮌헨 역대 이적료 2위(4900만 유로)를 기록한 사네이기에 당연한 선택으로 보인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낙점됐다. 2선엔 사네와 함께 '분데스리가 도움왕' 토마스 뮐러와 세르쥬 나브리가 자리했다.
중원엔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위치했다. 포백 수비진에도 새 얼굴이 눈에 띈다. 올 여름 영입한 프랑스 센터백 탕귀 쿠아시와 영입설이 도는 아약스 라이트백 세르지뇨 데스트가 포함됐다. 남은 두 자리는 알폰소 데이비스와 니클라스 쥘레가 차지했다. 골문은 ‘터줏대감’ 마누엘 노이어가 꿰찼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