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월의 선수 후보들이 공개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의 선수 후보 6명을 발표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앤서니 마샬(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니 잉스(사우스햄튼), 라울 히메네스, 코넌 코디(이상 울버햄튼), 알랑 생막시맹(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후보는 지난달 18일 리그가 재개되고 펼쳐진 경기와 3월 전반기 활약상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7일 새벽까지 EA 스포츠 웹사이트서 진행된 팬 투표와 20개 클럽 주장들, 축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맨유 에이스 페르난데스는 5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경기(3승 2무) 무패를 이끌었다. 올해 2월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맨유 공격수 마샬은 5경기서 4골을 넣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서 커리어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올 시즌 14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우스햄튼 골잡이 잉스는 4경기서 3골 1도움으로 2승 2패를 기록했다. 울버햄튼 간판 공격수 히메네스는 5경기 3골로 팀에 4승 1무를 안겼다. 울버햄튼 주장 코디는 4경기 연속 무실점의 일등 공신이다. 뉴캐슬 공격수 생막시맹은 3경기 2골을 넣으며 2승 1무를 이끌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