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캠핑카를 공개했다.
3일에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캠핑카를 공개해 울진 후포리에서 홀로 캠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캠핑카 안에서 일어났다. 이장우는 "사비로 물론 리스로 캠핑카를 구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서 구입한 것도 있다"라며 "우리 부모님 세대가 이런 걸 즐기지 못하신다. 돈을 드려도 하지 못하시더라. 부모님도 캠핑카로 여행을 가셨다. 너무 좋아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울진 후포에서 아침을 맞았다. 이장우는 "후포는 대게의 성지다. 모든 대게를 여기서 잡아서 전국에 뿌리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아직 고속도로가 뚫리지 않아서 오래 걸린다. 그만큼 청정지역이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후포에 한 번씩 가면 2주, 3주씩 있는다"라며 "바닷가를 좋아하는 이유가 캠핑카에서 보는 해가 정말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장우는 "술을 아무리 먹고 자도 일찍 깬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캠핑카 안에 세탁기까지 설치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어 이장우는 양치를 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장우가 양치를 하는 건 처음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편집을 해서 안 보인거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차 한 잔을 준비해 밖으로 나와 티타임을 즐기다가 맨발로 바닷가를 달려 눈길을 사로 잡았다. 그때 갈매기가 날아갔다. 이에 장도연은 "누가 옆에서 갈매기 날려 준 거 아니냐. 여의도 공원에도 저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장우는 "캠핑을 가면 음식을 많이 먹어서 자주 움직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는 캠핑카 수돗물로 발을 닦은 후 머리에 물을 뿌렸다. 이 모습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샴푸는 안 하는 건가. 편집된거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이장우는 자연산 홍합을 직접 채취해 요리를 했다. 앞서 이장우는 "요즘 가루를 좀 끊고 있다. 가루를 많이 먹는다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괜찮다. 더 먹어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형이 빨리 죽는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장우는 가루가 아닌 고추장, 된장과 채소를 이용해 국을 끓였다. 이장우는 "가루는 좀 멀리하려고 한다. 자연산 홍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이장우는 "물탱크 게이지가 떨어지면 물을 채우러 가야한다. 할 일이 은근히 많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물을 채우기 위해 캠핑카를 이동하려 했다. 하지만 바닷가 모래사장에 바퀴가 빠져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기안84는 "이 모습도 감성이다. 캠핑하는 사람들에겐 커리큘럼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장우는 "저럴 때가 많다. 여성분들은 이럴 때 깜짝 놀라고 여기 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평소에 여성분들과 많이 캠핑을 다니시나보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장우는 솔직하게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장우는 장도연에게 "시간 되시면 언제 한 번"이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씩씩하게 콜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