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빠진 마요르카, ATM에 0-3 완패…강등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04 07: 07

기성용(31)이 퇴단한 마요르카가 여전히 강등위기다. 
마요르카는 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진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홈팀 아틀리티코 마드리드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승점 29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8위로 강등위기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승점 59점으로 레알 마드리드(74점)와 바르셀로나(승점 70점)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달 30일부로 마요르카와 계약이 종료됐다. 코로나 여파로 기성용은 한 경기 9분 출전으로 아쉽게 라리가 생활을 마감했다. 현재 기성용은 국내서 자가격리를 하며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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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공격수 쿠보는 아틀레티코전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쿠보는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9분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모라타는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코케가 쐐기포까지 터트려 세 골차 완승을 이끌어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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