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전 풀타임’ 구보, 마요르카 팀내 1위 평점 7.7점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7.04 07: 42

구보 다케후사(19, 마요르카)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마요르카는 4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벌어진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에서 홈팀 아틀리티코 마드리드에게 0-3 완패를 당했다. 승점 29점의 마요르카는 리그 18위로 강등위기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승점 59점으로 레알 마드리드(74점)와 바르셀로나(승점 70점)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인 공격수 구보는 아틀레티코전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보는 골맛을 보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구보는 올 시즌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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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전반 29분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모라타는 전반 추가시간 추가골까지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코케가 쐐기포까지 터트려 세 골차 완승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구보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마요르카 선수 중 평점 7.0점을 넘은 선수는 수비수 포조와 구보 둘 뿐이었다. 멀티골을 넣은 모라타와 쐐기골의 코케가 8.5점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하면 구보보다 높은 평점의 선수는 없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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