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을 크게 당황하게 했다.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 수목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하는 손호준, 송종호, 구자성, 김민준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네 사람은 평균 180cm의 큰 키와 남다른 아우라를 풍기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의외의 '허당미'와 터지는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까지 선사했다.
김민준은 과거 강호동에 대해 들었던 소문을 폭로했다. 김민준은 학창시절 짧게 씨름을 했었는데, 그때 씨름부 선배에게 강호동 관련 풍문을 들었다는 것. 김민준은 “호동이가 방송에선 친근해 보이는데, 우리 학교에서 제일 무서웠던 선배가 호동이를 무서워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당황한 강호동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진땀을 뺐고, 형님들은 이를 놓칠세라 한마디씩 보태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이어 김민준은 배우 배정남을 모델계로 스카우트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며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예능감 넘치는 '우리, 사랑했을까' 배우들과 함께하는 형님학교는 4일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