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이 코로나 종식을 위해 나섰다.
베트남축구협회는 3일 박항서 감독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1분 46초 분량의 영상에서 박항서 감독은 코로나 사태 종식을 위한 생활방역의 일상화를 위해 직접 손씻기 시범을 보였다.
박 감독은 비누거품을 손에 묻힌 뒤 여러 동작을 직접 보여주며 손을 싹싹 씻었다. 손톱 밑까지 깔끔하게 정리한 박 감독은 팔꿈치로 수도꼭지를 잠그는 디테일함을 선보였다.
박 감독은 “올바른 손 씻기로 코로나를 예방합시다”라고 말한 뒤 세 명의 제자가 손씻기 챌린지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베트남 팬들은 “코로나 종식을 위해 나선 박항서 감독님 보기 좋다”, “손씻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나도 챌린지에 동참하겠다”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