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SNS를 통해 공사를 실시하고 있는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사진을 공개했다. 잔디를 모두 걷어낸 그라운드를 파내고 대형 하수관을 설치하는 등 큰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하수관을 깔고 잔디를 새롭게 단장할 것이다. 내년 여름에 경기를 재개하려면 바쁜 몇 주를 보내야 할 것”이라 전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그 사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축구팬들은 “코로나가 터지니 축구장에서 관전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았다”, “다시 한 번 산티아고에서 레알 경기를 보고 싶다”며 그리워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