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범한 사람이다".
리버풀 역사상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긴 위르겐 클롭 감독이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놓았다.
4일(한국시간) 클롭 감독은 미러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여전히 노멀원(Normal One)이다. 나는 특별하지 않다"고 밝혔다.
리버풀 부임할 때 클롭 감독은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스페셜원'과 다른 모습이었다.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클롭 감독은 "나는 몇 가지 기술을 갖고 있다. 다행히 축구에 필요한 것들이다. 하지만 그게 전부다. 나는 특별하지 않다. 괜한 칭찬은 받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 나이스한 남자라고 생각한다. 다소 지루하게 들릴 진 모르지만 그것은 진실이다"고 겸손함을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