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의 삼남매가 맥주캔으로 다양한 게임과 영화 같은 장면을 선보였다.
4일 오후 유튜브 뮤플리 채널을 통해 '선미의 찐세계 ep.5-핸드앤몰트 특별편'이 공개됐다.
선미는 "며칠 있으면 우리 동이 생일인데, 그때 누나가 새 앨범 컴백으로 바쁠 것 같아서 못 챙겨줄 것 같아서 이렇게 준비했다"며 "제작진한테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케이크를 가져왔다. 이어 "너도 이제 27살이냐? 늙었다. 빼박 이십대 후반"이라며 웃었다.
삼남매는 케이크에 위에 초를 꽂은 뒤,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축하주인 맥주도 가져왔다. 선미는 동생에게 고깔모자도 씌워줬다.
또, 선미는 "너희 등에 그림 그리는 게임 알아? 되게 유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삼남매는 우애 테스트 릴레이 그림 그리기를 시작했다. 그림을 그리는 중간 막내 동생은 "방귀 뀐 것 아니야?"라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정답은 자전거였지만, 실패했다. 두 동생은 한 마음으로 누나 선미를 탓했고, 선미는 "찐세계를 찍으면서 우애가 점점 안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다. 막내 동생 역시 "옛날에 우리 사이가 굉장히 좋았는데"라며 웃었다.
특히 삼남매는 맥주 캔 위에 맥주 캔 세우기 게임을 진행했다. 동생들은 한 번에 성공했지만, 선미는 거듭 실패했다. 두 남동생은 "진짜 못 한다. 댄스 가수 아니냐?"라고 구박했다. 이때 선미가 성공하자, 올해 최고의 리액션이 나왔다.
이어 맥주캔으로 볼링을 치면서 즐거워했고, 선미는 튀어 오르는 맥주를 바로 손으로 잡아서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맥주 워터파크가 개장했고, 이 모습을 접한 스태프들은 "대박이다. 레전드다. 영화 같다. 미쳤다"라며 전원 기립박수를 치면서 한 마음으로 찐리액션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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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미의 찐세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