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이초희, ♥이상이와 연애..예비 시母 김보연에 점수따려 노력 [어저께TV]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0.07.05 06: 5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초희가 남자친구 이상이의 엄마 김보연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송다희(이초희 분)가 최윤정(김보연 분)과 저녁 식사를 하고, 백화점에서 선물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렵게 다시 대학교 생활을 시작한 송다희는 적응하느라 힘들어했고, 남자친구 윤재석(이상이 분)에게 힘든 점을 토로했다.

송다희는 "애들은 지들끼리 벌써 친하고, 난 나이 많은 편입생이고, 같이 밥 먹을 친구 만들기도 쉽지 않다. 지금 나 혼자 빵 먹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재석은 "그럴 줄 알았으면 내가 확 날아가서 같이 먹어줄 걸"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송다희는 "요즘은 출석 체크도 폰으로 한다. 교수님은 첫 수업이라며, 워밍업이라고 했는데, 기본 지식이 없어서 정신이 없었다. 이래저래 못 따라갈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윤재석은 "이따 끝나고 보자. 맛있는 거 먹자"며 위로했다.
윤재석의 엄마 최윤정(김보연 분)은 송다희에게 정해진 알바비보다 많이 보냈고, 이에 송다희는 가게로 찾아와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현재 송다희는 최윤정의 둘째 아들 윤재석과 비밀 연애를 하고 있으며, 첫째 아들 윤규진(이상엽 분)은 송나희(이민정 분)와 이혼한 관계로 모든 것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송다희와 윤재석이 교제 사실을 쉽게 알릴 수 없는 이유도 윤규진과 송나희가 이미 이혼했기 때문에 비밀 연애를 하고 있는 것. 
송다희는 윤재석이 좋아질수록 그의 엄마인 최윤정에게도 잘 보여야겠다고 생각했고, 과거 알바를 했던 가게를 방문해 최윤정에게 살갑게 대하면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이후 두 사람은 백화점을 돌아다니며 쇼핑했고, 송다희가 최윤정에게 예쁜 스카프도 선물했다. 백화점 직원이 두 사람의 사이를 모녀로 착각하자, 송다희는 최윤정의 팔짱을 끼면서 실제 엄마인 척 환하게 웃기도 했다. 
최윤정과 송다희의 관계가 친모녀처럼 좋은 가운데, 윤재석과의 교제가 밝혀진 뒤에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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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번 다녀왔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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