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소년단'으로 돌아온 강호동X이수근, '위플레이2'서 웃음 폭탄..스케일+케미 다 챙겼다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7.05 11: 42

 강호동과 이수근이 ‘위플레이2’로 돌아왔다.
어제(4일) 첫 방송된 NQQ ‘위플레이2’는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해 게임 세계에서 표류하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시즌1 합창단원 컨셉에 이어 이번에는 해양소년단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을 비롯한 멤버들은 무료 식사 쿠폰을 받고 ‘대왕 조개 하우스’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우왕좌왕 하는 사이 게임 세계에 다시 한 번 로그인 하는 모습으로 시즌2의 포문을 열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시즌1부터 함께한 멤버들과의 끈끈한 예능 케미는 물론, 새로 합류하게 된 멤버인 JR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무더운 여름날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강호동은 맏형이자 ‘돼장’으로서, 가장 적극적인 자세로 게임에 참여해 ‘위플레이2’의 보는 재미를 높이는데 제 몫을 다 했다. 항상 먼저 게임의 룰을 찾아 멤버들에게 전하는가 하면, 특유의 높은 상황 몰입도로 현장은 물론 안방극장의 시청자들에게까지 생생함을 전해준 것.
특히 깨알 같은 지식들로 게임의 실마리를 풀어가며 든든함을 뽐내는가 하면, ‘비밀의 쌓아탑’에서 주저 없이 멤버들의 인간 받침대가 되어 상당한 높이의 알파벳 탑을 쌓는데 큰 공을 세우기도 했다.
다음으로, 이수근은 첫방송부터 급이 다른 활약을 펼쳐, ‘위플레이’ 속 자타공인 ‘에이스’의 재림을 알렸다. 이수근은 멤버들 사이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1등 공신의 역할부터, ‘게임 마스터’답게 게임에서도 남다른 두각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전매특허 순발력과 기지로 매 게임마다 급이 다른 존재감을 선사한 그는 ‘뾰족뾰족 식인의 늪’에서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했다. 흔들리는 외줄에 몸을 의지한 채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유연함을 뽐낸 그는 수영장을 가뿐하게 가로질러 미션 성공과 웃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시즌 보다 더욱 강력한 게임과 역대급 스케일로 돌아 온 ‘위플레이2’에서 강호동과 이수근은 유쾌한 웃음부터, 멤버들간의 끈끈한 우애까지 모두 챙기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앞으로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해 이들이 과연 어떠한 게임들을 마주하게 될 지,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위플레이2’는 엔큐큐(NQQ), SBS F!L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5분, 스카이(SKY), SBS MTV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각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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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QQ ‘위플레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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