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전 맞아 분위기 전환할까

 부천FC1995가 6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서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최근 리그 3경기서 승리가 없다. 시즌 중반으로 치닫는 첫 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만큼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 상위권 싸움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부천은 조범석과 김강산이 이번 경기부터 다시 출전 가능해 조직력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바비오와 이현일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의 활로를 열고 있다. 바비오는 지난경기 본인의 시즌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앞선에 힘을 싣고 있다. 이정찬 역시 꾸준히 출전 기회를 가지며 상대 수비진을 괴롭히고 있다.

상위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부천은 승점을 쌓아 경쟁을 이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대전을 맞아 시즌 초 보여주었던 끈끈한 조직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지 주목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