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베테랑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가 21세기 ‘레드카드 왕’으로 선정됐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5일(한국시간)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21세기에 가장 많은 레드카드를 받은 25명을 공개했다.
레알 캡틴 라모스가 총 26장의 레드카드를 수집해 지난 20년간 최다 퇴장 선수로 남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스페인 대표팀서 치른 A매치 170경기에선 단 한 장의 레드카드도 없다는 점이다.
멕시코 레전드 수비수로, 바르셀로나서 활약헸던 라파엘 마르케스가 21장의 레드카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공격수로는 유이하게 25인에 포함됐다. 콰레스마가 13위(14장), 이브라히모비치가 16위(13장)다.
바르셀로나 전설 다니엘 알베스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그리고 레알 마드리스 출신 수비수 페페가 나란히 레드카드 12장으로 23~25위에 이름을 올렸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