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다. 선미와 화사 등 디바들과 함께 에이비식스와 베리베리 등이 화려하게 컴백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가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블랙핑크는 기분 좋은 수상소감을 남겼다. 블랙핑크 로제는 "멋진 곡 써주고 섬세한 것 챙겨주시는 테디 오빠 감사합니다. 멋진 뮤직비디오 찍어주신 서현승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감사하다. 항상 고생하는 매니저 오빠 감사합니다.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블링크 사랑해요. 더 멋있는 블랙핑크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핫한 솔로 여자 가수들의 컴백이 포스를 자랑했다. 화사의 '마리아'는 기를 쓰고 살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 아름답다는 의미를 메시지를 담아내며 비주얼과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화사의 섹시한 퍼포먼스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랏빛 밤'으로 컴백한 선미는 몽환스러움과 사랑스러움이 빛나는 무대를 . 핑크색 의상과 함께 귀여운 안무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패기 넘치는 남자 신인 솔로 가수들의 야심찬 무대도 빛이 났다. 우즈(조승연)는 엑스원이 아닌 '파랗게' 솔로 무대에서 멋진 슈트를 입고 완벽한 핏과 함께 자신의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랩은 물론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우즈의 매력이 돋보였다.
이진혁은 '난장판'으로 꾸러기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청청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는 이진혁은 청춘 그 자체였다.
각자의 확실한 색깔을 보여주는 보이 그룹 에이비식스와 베리베리가 컴백했다. 에이비식스는 '답을줘'로 청량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베리베리는 '썬더'로 한층 더 다크해진 분위기와 함께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베리베리는 무대 위에서 잘 정돈된 안무와 완벽한 군무로 엄청난 연습량을 느끼게 만들었다.
1위 후보 세븐틴과 블랙핑크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블랙핑크는 '하우 유 라이크 댓'으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독보적인 스타일링으로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세븐틴은 '레프트 앤 라이트'로 자유분방한 매력과 노련한 무대매너로 여러 색깔을 한 무대에 녹여냈다.
아이즈원은 검은색 무대 의상을 갖춰입고 '환상동화'로 또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합을 맞추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는 아이즈원의 무대는 한 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었다.
신인 여자 그룹 위클리가 '태그미'로 상큼하게 데뷔했다. 위클리는 발랄한 무대와 힘이 넘치는 안무로 데뷔 무대 다운 풋풋함을 전했다. 위클리는 빅톤의 여동생 그룹으로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만에 내놓는 7인조 걸그룹으로 빛이나는 미모를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골든차일드, 김수찬, 네이처(NATURE), 문시온(MOON XION), 베리베리, 블랙핑크, 사이로(415), 선미,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써드아이, 아이즈원, 에이비식스, 엔플라잉, 우즈, 위클리, 위키미키, 이진혁, 크래비티, 화사가 출연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