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모체좀비 대활약..좀비 특집 하드 캐리(feat. 지코·선미)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0.07.05 18: 30

 '런닝맨'의 송지효가 모체 좀비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좀비 특집의 승리를 이끌었다. 좀비 특집을 위해 지코와 선미와 조세호와 이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10주년 특집 2편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은 레이스 2탄 환생캠프 편이 방영됐다. 멤버들을 환생 캠프로 데려갈 환생 가이드 선미, 지코, 이도현, 조세호가 출연했다. 캠프로 떠나기 위해 탑승하자마자 선미는 멤버들과 가이드의 사진을 찍었다. 선미는 6회 출연 동안 단 한번도 아웃되지 않아 환생 가이드로 활약하게 됐다. 
각자 환생의 기억을 가진 멤버들은 레이스가 끝내기 전에 환생의 비밀을 풀어야했다. 벌칙자는 패배팀에서 나오는 룰이었다.

'런닝맨' 방송화면

환생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지코, 선미, 이도현, 조세호를 팀장으로 4팀으로 나뉘어졌다. 첫 퀴즈는 식사권을 걸고 '런닝맨'에 관련한 퀴즈를 풀어야했다. 단 퀴즈를 풀기 위해서는 통아저씨에 칼을 꽂으며 베팅을 해야했고, 정답을 맞추면 베팅 한 만큼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다. 정답을 맞추지 못하거나 베팅 중에 통아저씨가 튀어 나오면 다른 멤버들이 물을 뒤집어쓰고, 베팅한만큼 포인트를 잃었다. 첫 문제는 조세호 팀의 김종국이 맞췄다. 
'런닝맨' 방송화면
이광수와 전소민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이광수는 정답을 맞추지 못한 상황에서 벌칙을 받아야하자 자신의 물을 전소민에게 주면서 벌칙을 피했다. 전소민은 물에 발을 담그고 이광수는 세면을 하면서 다음 벌칙을 준비했다. 지코가 베팅에 실패하면서 두 사람은 사이좋게 물을 나눠맞았다. 조세호 팀이 두 번째 문제까지도 정답을 맞추면서 앞서 나갔다. 첫 라운드 결과 세호팀이 1등, 지코 팀이 2등, 선미 팀이 3등, 도현 팀이 4등을 차지했다. 미션 1등과 2등 팀은 잘 차려진 도시락을 나눠 먹었고, 3등과 4등 팀은 컵라면과 밥과 김치를 먹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있는 선미 팀과 도현 팀을 덮친 것은 좀비 떼들이었다. 좀비들을 동시 다발적으로 식사하고 있는 이들의 문앞을 가로 막았다. 그리고 이들의 휴대폰으로 동영상이 전송됐다. '런닝맨' 환생캠프 일대에 좀비떼가 나타났다는 내용이었다. 청각과 후각에 예민한 좀비떼를 피하기 위해서는 손소독제가 필수였다. 도현 팀과 선미 팀은 좀비떼로부터 안전한 세미나실로 이동해야했다. 유재석은 소리를 이용해서 좀비를 피했고, 송지효는 손소독제를 이용해서 좀비를 피했다. 
세미나실에는 판정대가 준비돼 있었다. 판정대에 적힌 카드에는 상급좀비와 하급좀비가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상급좀비는 외형과 행동이 인간과 동일하고 하급좀비는 외형이 변했다. 인간은 좀비에 이름표가 뜯긴 이후에 10분 동안 백신을 먹지 못하면 상급 좀비가 됐고, 상급 좀비는 하급 좀비에게 이름표가 뜯기면 하급 좀비가 됐다. 상급 좀비를 찾기 위한 판정대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판정대 티켓을 찾아야했다. 
이광수는 모니터에서 인간이 10명이라는 힌트를 발견하고 모니터 코드를 뽑았다. 좀비가 되면 손목밴드에서 진동이 울렸다. 양세찬의 손목에서 처음으로 진동이 울렸고, 양세찬은 혼자서 백신을 구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섰다.
'런닝맨' 방송화면
지석진은 세이프존 근처에서 좀비에게 장난을 치다가 다른 멤버들에 의해 세이프존 밖으로 내몰렸다. 지석진은 시작 10분만에 하급 좀비가 됐다. 
양세찬은 다시 세이프존으로 돌아왔다. 양세찬은 "빨간색 약을 먹고 인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백신의 색깔이 파란색이라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환생캠프 참석 명단을 발견했다. 환생캠프 참석 명단에는 인간 항체와 모체 좀비가 있었다. 인간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모체 좀비를 판정대로 올려서 찾아내거나 4시에 도착하는 구급차에 인간 항체만 타고 모체 좀비는 타지 않아야했다.
김종국은 하하를 좀비로 의심했다. 처음으로 감염된 양세찬의 곁에는 하하가 있었다. 또한 선미가 찍어준 사진에는 하하가 모두 나와 있었다. 
하하와 김종국과 지코는 백신의 방을 발견했다. 백신의 방에 있는 백신은 파란색이었다. 김종국과 지코는 양세찬을 의심했다. 이광수는 판정대 티켓을 찾아서 판정대를 열었다. 이광수는 모니터에 인간수가 8명이라는 것을 알았다. 첫 투표 결과 11표 중에 9표를 얻은 양세찬이 판정대에 들어가야 했다. 양세찬의 정체는 상급 좀비였다. 양세찬은 하급 좀비가 됐다. 여전히 모체좀비와 상급 좀비는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하하는 빨간색 조명이 켜진 방을 찾아냈다. 하하는 돌을 이용해서 좀비를 유인해서 백신 방으로 무사히 진입했다. 하하는 백신을 찾기 위해서 방울이 달린 실을 통과 했다. 하하의 백신의 방에 지석진 좀비가 찾아왔고, 하하와 전소민 등은 손소독제를 이용해 탈출했다. 지코는 돌아다니다가 자외선 플래시를 찾았다.
조세호는 유리병 속에 쪽지를 발견했다. 조세호가 발견한 쪽지에는 사진의 방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잇었다. 사진의 방에 사진을 넣으면 좀비가 몇 명인지 알 수 있었다. 조세호, 유재석, 전소민, 이광수는 함께 사진의 방으로 향했다.
선미는 태블릿 PC를 발견했다. 하지만 발견과 동시에 이름표가 뜯기면서 하급 좀비가 됐다. 유재석이 넣은 단체사진에는 좀비가 무려 6명이었다. 도현이 넣은 사진에는 9명 중 5명이 좀비였다. 두 사진을 비교한 결과 이광수와 조세호만 인간이었다. 또 다른 사진을 확인해 본 결과 유재석과 하하와 김종국이 좀비로 의심됐다. 2번째 판정단 투표에서는 9표 중 김종국이 5표를 얻었다. 김종국 역시도 상급 좀비였다.
지코는 자신이 발견한 자외선 플래시로 유재석의 사진을 비췄고 유재석의 사진에는 자외선 글씨로 특별한 존재의 숫자가 적혀 있었다. 사진의 방을 통해 검증한 결과 모체 좀비와 인간 항체의 존재가 좁혀졌다.
하급 좀비가 된 김종국은 모체 좀비에게 무언가를 전달했다. 모체 좀비는 김종국에게 받은 물건을 감염의 방에 있는 멤버들의 이름에 적힌 상자에 물건을 넣었다. 모체 좀비가 물건을 넣으면 감염이 되는 것이었다. 모체좀비는 이광수의 상자에 물건을 넣었고, 이광수는 백신을 먹지 못해 감염이 됐다. 
전소민은 자신이 인간항체라고 주장했다. 전소민을 뺀 다른 멤버들은 모두 전소민을 모태좀비로 의심했다. 전소민은 땅에 드러누워서 억울함을 표현했다. 구급차 도착 10분전 좀비들은 난폭해져서 도현과 조세호의 이름표를 뜯었다. 조세호와 도현은 인간이었다. 하하는 김종국에게 놀림을 받다가 잔혹하게 이름표를 뜯겼다. 상급 좀비 이광수도 이름표가 뜯겨 감염됐다. 
이제 남은 사람은 유재석, 지코, 전소민, 송지효였다. 유재석은 마지막 판정대 티켓을 찾기 위해 좀비 컨테이너로 향했다. 유재석은 좀비 컨테이너 끝에서 감염의 방을 찾아냈다. 유재석은 상자를 모두 열어서 감염 방법을 찾아냈다. 유재석은 모체좀비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송지효와 지코 모두 좀비로 변한 상황. 전소민의 상자에는 사진 한 장이 남아있었다.
지코는 인간 항체였다. 지코는 손소독제를 열심히 바르면서 열심히 인간인척 연기를 했다. 전소민은 지코에게 인간항체라고 거짓말을 하다가 걸렸다. 유재석은 송지효를 발견했고, 송지효는 백신을 먹었다고 주장했다. 
마침내 구급차가 도착했고, 3인의 탑승자를 결정해야했다. 유재석과 지코는 서로가 인간이고 인간항체라는 것을 확인했다. 전소민과 송지효 중에 모체 좀비를 찾아내야했다. 유재석은 백신을 먹었다고 주장한 송지효를 믿었다. 유재석과 지코와 송지효가 구급차에 탑승했다. 전소민은 혼자 남겨졌다. 하지만 모체 좀비가 구급차에 타면서 인간이 패배했다. 몸체 좀비의 정체는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좀비 전쟁 편에서 아웃이 되서 모체 좀비가 됐고, 다른 멤버들이 환생한 회차는 모두 송지효를 괴롭힌 회차였다. 송지효는 자신을 도와줄 조력자로 전소민을 뽑았다. 전소민은 시작부터 다른 멤버들의 물건을 송지효에게 전달했다. 혼자 사라진 송지효는 감염의 방에서 다른 멤버들을 감염 시켰다. 송지효는 자신의 비밀을 알아낸 선미를 하급좀비로 감염시키고 자신의 상자에 물건을 넣으면서 철저하게 속였다. 유재석은 인간 대표로 생방송 분장 벌칙을 받게 됐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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